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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난청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의 효과 연구 기사 리뷰

by Mensh 2024. 1. 31.

 

오늘날 세상은 온갖 소리들로 소통하며 전세계는 감미로운 음악과 그 울림으로 하나가 되는

 

장이 펼쳐지는 현장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소리소통과 공감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에게는 와닿지 않지만

 

유전성으로, 후천성으로 청력을 상실한 환자에게는 소리가 주는 미지의 세계가 마냥 동경의 대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력을 상실한 환자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약뉴스


-2022년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2022년에 아쿠오스를 인수하고 OTOF 돌연변이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AK-OTOF를 개발 중이다. 임상시험에서 AK-OTOF를 투여 받은 첫 번째 참가자는 출생 때부터 심각한 난청을 앓은 11세 아동으로 AK-OTOF 투여 후 30일 이내에 청력이 회복됐다.

-2024년 1/23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유전성 청력장애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로 첫 번째 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공개했다. 릴리의 자회사 아쿠오스 (Akouos)는 1/23일 임상 1/2상 시험 AK-OTOF-101에서 10년 이상의 심각한 난청을 앓아 온 첫 번째 참가자에게 AK-OTOF를 투여한 이후 30일 이내에 약리적 청력 회복이 입증됐다는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 AK-OTOF를 투여 받은 첫 번째 참가자는 출생 때부터 심각한 난청을 앓은 11세 아동으로 AK-OTOF 투여 후 30일 이내에 청력이 회복됐다.

이 환자는 30일 차 방문 시점에 검사한 모든 주파수에 걸쳐 청력이 회복돼 60~20dB HL의 역치를 달성했고 일부 주파수에서는 정상 청력 범위 내에 있었다. 수술적 투여 절차와 치료제의 내약성은 양호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오토펠린(otoferlin, OTOF)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난청을 앓는 환자 수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릴리는 OTOF 매개성 난청이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조사되는 첫 단일유전자 난청이라고 합니다.
오토페린은 내이의 유모세포가 소리 진동을 뇌로 보낼 화학 신호로 변환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이다. 오토페린 유전자 결함으로 인한 난청은 선천적 난청 중 약 1~8% 차지하는 희소한 질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AK-OTOF는 달팽이관의 내유모세포에 유전자 전달과 정상적인 기능성 오토펠린 단백질의 지속적인 발현을 통해 청각 기능을 회복시키도록 설계된 이중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벡터 기반의 치료제이며 오토펠린(otoferlin) 유전자를 탑재한 AAV 유전자치료제로, 이 유전자는 청력 신호 전달에 관여합니다 이 임상결과는 유전질환으로 인한 난청을 유전자 치료제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주었습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는 청각 신호 전달에 관여하며, 이로 인한 난청을 앓는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유전자 치료

 

난청의 원인

 

소아의 난청 원인은 대표적으로 3가지 유전자가 난청을 유발하지만 성인 난청 원인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유전자가 원인인 경우가 52.5%로 밝혔으며 유모세포에 분포한 유전자에 따라 청각이 망가지는 시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난청의 종류 

  • 심한 전도성(=전음성)난청 : 외이와 중이에 이상으로 청력저하된 경우
    - 외이병변 : 귀지, 외골종, 귀이물질, 외이도염
    - 중이병변 : 중이염으로 고막물 , 급작고도 변화로 인한 고막파열, 중이의 종양 발현, 중이의 뼈가 굳는 증상,
                        중이뼈의 골절
  • 감각신경성 난청: 달팽이나 청각 피질까지의 신경경로에 문제가 있을 경우
    돌발성 난청, 약물중독 난청, 두부외상 난청, 소음성난청, 약물중독에 의한 난청, 선천성 난청, 노인성 난청, 이명

 

◇유전자검사로 조기발견 가능한 난청 

 

소아 난청은 검진키트를 활용한 난청 유전자 돌연변이 선별검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유전자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 검사를 통해 난청 유전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난청 유전자를 파악하면 언제부터 청력이 나빠지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다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유전자 검사를 하면, 청력 회복 범위도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선별검사는 2~3주 정도, NGS는 2~3달 뒤에 결과가 나온다. 치료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난청이 확인된 직후에 검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난청유전자검사의 활용

 

난청 유전자를 발견하면 치료의 척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난청 유전자 유무에 따라 치료 효과도 달라져 실제로 난청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에서  유전자가 없는 환자군보다 수술 결과가 10% 정도 더 좋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유전자를 정확히 알아두면, 수술 결과를 예측·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난청 유전자가 발견됐다면 최대한 빨리 보청기, 인공와우 수술 등 청각재활이 필요하다. 난청 치료는 '난청 기간(보청기를 써도 안 들리기 시작한 시간)'에 따라 난청 치료의 효과가 달라지는데, 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신경이 퇴화해 청력 회복 범위가 줄어들고  소아난청의 경우 뇌세포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경로가 5세 전후로 닫히기 때문에 말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어서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전자검사는 난청 종류, 악화 가능성, 진행 정도, 치료척도 활용 및 수술경과 예측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난청환자에 대한 치료

 

보청기로 충분한 재활 효과가 없다면 재빨리 인공와우 수술을 받아야 청력 회복 정도가 좋으며 인공와우 수술은 별다른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도 보장된 만큼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보청기만 고집하다 보면 청력이 계속 나빠질 수 있는데 청력이 떨어진 이후에는 수술을 받아도 청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므로 적기를 놓쳐선 안 되며 알맞은 시기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다음 3~6개월 정도 재활하면 난청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을 최대한 보존하려면, 적극적으로 검사해 치료 시기를 앞당겨야 하며  유전자 검사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기에 치료받아 청력을 보존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청력 감퇴에 의한 우울증 및 치매 우려 또한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등도 난청일 경우, 보청기를 활용해 청각재활을 하고,
고도·심도 난청은 인공와우 수술 필요하다네요.

 

 

☞ 무엇보다 조기 검진이 필요하며

난청유전자발견시 재빠른 치료 및 재활이 우선되어야

 

청신경 퇴화를 늦추며 함께 습득할 수 있는 언어뇌세포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