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오는 응급 질환, 돌발성 난청, 골든 타임 내 신속하고 꾸준한 치료가 답!

 

돌발성 난청

 

갑자기 한 귀나 양 귀가 먹먹해지거나 이명이 있으면서 청력 저하, 난청, 현기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이비인후과에서는 드물게 응급질환에 속하는 병입니다. 이것은 내이의 섬모세포 손상으로 신경이 죽은 감각 신경성 난청에 해당하며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됩니다. 응급질환에 속하는 만큼 신속한 치료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작스런 귀 먹먹, 이명

돌발성 난청의 원인

 

•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특정한 바이러스 감염은 내이에 영향을 미쳐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혈액 순환 장애: 고혈압이나 혈관 이상으로 인해 내이로 가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난청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 내이질환(AIED)과 같이 면역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잘못 공격하는 질환(예 : 루프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으로 갑작스런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외상: 머리를 다치거나 갑작스럽고 큰 소음에 노출되면 내이의 섬세한 구조가 손상되고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이독성 약물: 일부 항생제, 화학요법 약물, 고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특정 약물은 내이를 손상시키고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메니에르병: 현기증, 이명, 난청의 변동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장애인 메니에르병은 간혹 돌발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세균 감염
• 암이나 중증 감염을 치료하는 특정 약물에 대한 노출
•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 장애

 

돌발성 난청 진단 및 치료 방법

 

진단 검사

 

기본적인 병력 청취 및 이경검사

청각 검사 — 난청정도 파악

전정기능검사 – 현기증 있을 시

혈액검사 및 염증성 질환 검사

CT, MRI - 청신경 종양시

 

< 돌발성 난청환자의 청력검사>

 

치료 방법

 

• 스테로이드 주사 - 가장 중요한 치료이며, 염증과 부기, 감각신경 손상을 줄이며 초기 2주간 복용하며 경과 관찰

 

*전신적 스테로이드제

-고용량 섭취 시 부작용

-임신 중이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 사용 제한

-치료 초기 가장 효과적이며 중고도 난청에서 효과적

 

효과

미미

할 

시 

↓

*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스테로이드 복용과 병행해서 시행, 약 2주 간 3,4일 간격으로 고막 안쪽 중이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

-혈당이 올라가거나 임산부의 태아에게도 지장 없음 

 

* 고막 주사를 받은 이후에는 심한 어지럼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통원치료 시 운전을 자제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고압산소요법

-고도 난청인 경우 스테로이드와 병행해서 진행

-2달 동안 10~20회 정도 시행

-2기압에서 90분 정도 진행 --- 고막천공 우려 가능성 ( 50대 미만 권고 )

 

• 성상신경 차단술 치료 - 성상신경에 약물을 주사하여 교감신경 흥분을 줄여서 자율신경 기능을 정상화 시킵니다.  성상신경은 목에 있는 교감신경으로 얼굴, 팔의 통증과 혈액순환을 조절하며, 돌발성 난청시 병행해서 치료를 하는데 초음파를 보면서 시술을 하므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 주 1~2회 간격으로 15~ 30회 정도의 치료를 권장합니다.  

       *차단술의 주사약 성분
         -생리식염수 – 우리 몸의 체액과 동일한 농도로 만든 식염수로 주로 섞는 약의 농도 조절
         -국소마취제 – 신경 마취 성분
         -스테로이드(덱타메타손)- 강력한 소염제, 염증 치료제에 최강이지만 생리불순, 하혈, 쿠싱증후군
                                                  관절의 파괴, 골다공증, 혈당증가, 위궤양 등의 부작용 
                                                  *반복 사용 시 일정 간격 유지, 횟수 제한 주의 필요

                                                    

• 인디바 심부열 치료 
• 혈액순환주사 & 혈관확장제
• 항바이러스제
• 이뇨제
• 인공와우와 같은 수술적 요법 시행
• 보조치료 : 청능재활치료 ( 이명 동반시 이명 관리 프로그램 )

 

돌발성 난청 예방하는 생활습관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첫째, 휴대폰이나 무선이어폰 등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 손이나 면봉 등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귀를 파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유지를 하며 술, 담배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돌발성 난청 테스트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말이 울리면서 들린다.
이유 없이 TV 볼륨을 높이거나 목소리가 커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의 청력과 일어난 후의 청력에 차이가 있다.
귀울림이나 현기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전화를 양쪽 귀로 번갈아 통화할 때 양측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알아듣지 못해서 상대방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빈번하다.

 

 

※ 참고할 청력의  범위 

-정상 청력(0~20 dBHL) : 일상생활에 지장 없음
-경도 난청(21~40 dBHL) : 작은 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움
-중도 난청(41~55 dBHL) : 일반적인 소리를 겨우 알아들음
-중고도 난청(56~70 dBHL) : 큰 소리를 겨우 알아들음
-고도 난청(71~ 90 dBHL) : 큰 소리의 크기 정도에 따라 반응
-심도 난청( 91 dBHL 이상) : 소리에 반응이 거의 없음

 

응급실 방문 하는 귀 질환, 돌발성 난청 

7~14일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치료하고

치료기간 절대 안정을 취하면서 

혹시, 골든타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말아요!!!

꾸준히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다 보면

도둑맞은 청력 찾을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