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혁진님
경북 안동 출신
21회 한겨례문학상 수상작품
사회생활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필독서 - 회사란 이런 곳이다.
몰락한 조선업을 배경으로 회사라는 조직의 모순과 부조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흥미로운 주제는 아닌데 읽어보라고 추천 받은 김에 도대체 왜 추천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니 알겠다.
시끌벅적하고 스릴있는 회사생활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이 느껴져서 나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다시한 번 더 읽어볼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직장인들의 솔직한 이야기
미생이 화이트 칼라 버전이라면
누운배는 블루칼라 버전이라고나 할까?
배가 누웠다.
포기할것인지 세울것인지
갈림길에서....
조직과 사회의 역할 속에서 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누구나가 겪어 보았을 직장인으로서 극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고 회사생활 다 거기서 거기고,,,
열정적으로 일한다고 해서 인정받기 쉽지 않은,,,
이런 현타가 오더라도 어쩔 수 없이 다녀야 하는 K직장인들의 삶...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이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세상은 우리가 이상으로 여기는 순리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떠나는 이들의 쓸쓸함이 눈에 선합니다.
난 내 스스로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믿고 싶고 꼰대가 안될거라고 믿고 있지만,,,
회사의 일은 별개로 회사가 아니라 내 스스로의 가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울만한 그런일을 할것이다.
용어 설명
핍진하다: 실물과 아주 비슷하다. 사정이나 표현이 진실하여 거짓이 없다.
예) 그 작가의 필치는 생동하고 핍진하다.
'진실과 가까운 정도'를 말할때 핍진성은 <진실+같은>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진실된 것에 가까이 가다.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친코 1,2 (1) | 2024.11.26 |
---|---|
책 속 한 줄-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3) | 2024.11.22 |
책 속 한 줄- 나의 돈키호테 (1) | 2024.11.20 |
책 속 한 줄 - 마음 정렬 (0) | 2024.11.19 |
책 속 한 줄-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 (0)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