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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하지 정맥류, 만성 정맥 부전, 성장통인 줄 알았는데, 잘 때 다리 경련, 한 쪽만 부을 때

by Mensh 2023. 10. 9.

 

어느 순간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다리 정맥 혈관이 늘어나 울퉁불퉁 돌출되는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2018년 대비보다 50%의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었고 2023년 현시점으로 매년 느는 추세다.

 

만성 정맥 부전

 

하지 정맥류는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쥐가 나는 등 일상을 위협하지만 돌출된 혈관 외엔 뚜렷한 증상을 찾지 못해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고 다리 정맥이 넓어지거나 혈관 속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할 때를 말한다. 정확한 상태 진단을 하여 하지정맥류가 피부 궤양으로 번질 우려가 있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정맥의 판막 기능 손상에 의해 발병하는 증상

 

1) 다리를 자주 붓게 합니다.

2) 다리를 쉽게 피로하게 합니다.

3) 이유없이 다리를 가렵게 합니다.

4) 쑤시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합니다.

5) 여성이라면 월경 전 유독 다리 통증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

6) 다리에 멍이 자주 생기고, 회복을 느리게 합니다.

7) 종아리, 허벅지 뒤쪽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8) 자는 도중 경련이나 쥐가 나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게 합니다.

9) 발목 주변에 습진을 유발합니다.

10) 발바닥이 저리고 화끈화끈 합니다.

만성정맥부전증상

※  진단을 위한 검사

이중(듀플렉스) 초음파: 정확한 확진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로, 정맥이 늘어난 여부와 역류의 위치, 깊이 등을 파악합니다.

 

 

만성 정맥 부전 치료법

 

치료법은 다양하다.

보편적으로 열을 이용해 혈관 내벽을 태워 역류 혈관을 봉쇄하는 레이저 시술이 있고, 더 낮은 온도의 열로 조직 손상을 줄이는 고주파 치료가 있다. 열 대신 의료용 생체 접착제로 혈관을 폐쇄하는 시술도 있다. 이 치료들은 정맥폐쇄술에선 비슷하지만 각각 뚜렷한 장단점이 있다. 레이저 저고주파 치료는 혈관을 태우다 보니 별도 마취가 필요하고, 시술 후 주변 신경이나 조직 손상도 있을 수 있다. 멍도 많이 들고 압박 스타킹도 1~2주 신어야 한다. 만성정맥 부전은 치료가 늦어지면 부종으로 변했다가 종국에는 피부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함몰되는 궤양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다리가 붓거나 무거운 증상이 있을 때 초음파 검사를 받아 정맥 부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성 정맥 부전 예방을 위한 팁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걷거나 뛰는 운동이다. 다리 근육이 정맥에 있는 피를 심장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정맥 혈류가 역류하기 시작했다면 운동은 금물이며 운동을 하데 압박 스타킹을 신고 하는 것이 좋다.

1) 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며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2)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

3)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고 발목 스트레칭운동을 해준다.

4) 지나치게 더운 곳에서 장시간 머무는 것을 피한다.(여름이 심함)

5) 균형 있는 식사로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6) 소금 섭취를 줄이며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7)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잠자리에 든다.

8) 활동시에는 고탄력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9) 몸을 조이지 않고 압박되지 않는 편안한 의복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