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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VS 퇴직연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의무 가입으로 노후를 위한 수익 창출하자.

by Mensh 2023. 10. 30.

 

퇴직연금 신규 가입자라면 2023년 7월 12일부터는 의무적으로 디폴트옵션을 지정해야 한답니다. 

또한 이전 가입자도 디폴트옵션 지정이 권고되고 있으며 디폴트옵션 상품은 횟수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퇴직금,  퇴직연금에 대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기회를 빌어서 정확하게 알아보면서  스스로 운용하면서 수익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퇴직금 VS 퇴직연금

퇴직금

 

퇴직급여는 퇴직 시점에 회사에서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돈을 의미해요.

만약 회사가 14일 이내에 퇴직급여를 지급하지 아니할 때에는 밀린 이자(연 20%)를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금은 퇴직 후 목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퇴직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어서 이용계획도 세울 수 있으며 퇴직직전 3개월 급여로 계산하기 때문에 급여 상승에 따라 기준 금액이 높아질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재량에 따라 지급이 되는 퇴직금은 미뤄지거나 못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퇴사하기 전까지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기에 스스로 운용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는 없답니다.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금을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에게 맡기는 방식이예요. 이는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노후에 다달이 안정적인 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의 종류 구분법

 

  • 확정 급여형(DB, Defined Benefit)

DB는 우리가 받을 연금(Benefit)이 이미 정해져(Defined) 있다는 의미이며, 회사는 근로자 퇴직 시 정해진 금액(퇴직직전 3개뤌 평균 급여 * 근속연수)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금 운용 손익 결과에 따라 회사는 손실이 생길 수 있으나, 그 피해는 근로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확정 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DC는 회사가 낼 부담금(Contribution)이 정해져(Defined) 있다는 뜻이며 회사는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매년 임금 총액의 1/12을 적립하고, 근로자는 이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으며 운용 성과가 높을 경우 높은 퇴직급여 수령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운용의 수익과 손실을 근로자가 책임져야 하는 불안감이 있답니다.

 

★DB형이 유리한 사람으로 -대기업 근로자나 장기근속 근로자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근로자-가 있고

☆DC형이 유리한 사람으로는 -중소기업 근로자나 이직이 잦은 업종의 근로자, 금융 지식이 많아 투자에 자신 있는 근로자-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퇴직연금

퇴직후 연금 수령방법

 

퇴직 후 받게 되는 돈은 모두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입금이 되는데요.

일시금연금 수급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가입자가 원할 때는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받는 걸 선호하는 분들은 ‘만 55세 이상’, ‘연금계좌 가입 기간 5년 경과’라는 두 조건이 부합되면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급한 경우엔 ‘중도 인출’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퇴직연금 중도 인출 조건으로 

1. 무주택자의 본인 명의 주택 구입 시

2. 무주택자가 주거 목적의 전세보증금 부담 시

3.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을 위해 연간 임금 총액의 12.5%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부담 시

4. 중도 인출 신청으로부터 2년 이내 파산 선고 및 개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을 시

5. 퇴직연금제도 수급권 담보대출을 받은 직원이 대출 원금을 상환하지 않아 3개월 이상 연체 발생 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란?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굴리는 여러 방법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다른 말로 사전지정운용제도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도 도입된 제도이기도 합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 하면?

 

디폴트옵션을 하지 않으면, 퇴직금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게 됩니다.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전에는 퇴직금을 예금에 넣어두면 만기가 되어도 알아서 예금으로 다시 예치가 되어 예금 금리에 따른 이자만 받을 수 있었는데요.

 

디폴트옵션이 도입 된 후로는 가입자가 디폴트옵션을 지정해 두지 않으면 예금이 만기 된 경우, 현금성 자산으로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금리가 적용되는 이자를 주긴 하지만, 그 금액이 예금보다는 많이 낮습니다. 미래의 연금으로 받을 때의 돈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현금성 자산으로 두는 것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의 특징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요

한국이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1 ~ 2% 수준인데 이는 가입자가 귀찮아서 퇴직연금을 운용하지 않은 채  예˙적금에만 투자하는 사람이 많거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주로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 운용에 신경을 덜 써도 돼요
  • 디폴트 옵션에 맡겨두면 일일이 신경 쓰지 않고도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디폴트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