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체의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불수의적으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며 율동적으로 움직이는 이상운동질환입니다. 떨림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소뇌-뇌간-시상-대뇌피질로 연결되는 운동기능 관련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과항진되어 떨림이 나타납니다.
떨림의 증상 및 파킨슨과의 구분
증상은 손에 힘을 줄 때 더 심해지며, 술을 마시거나 마음을 안정시키면 약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전체 인구의 1~2% 정도 발생하며 65세 이상에는 1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환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림의 횟수와 진폭이 커지고 머리 떨림을 비롯하여 목소리, 턱, 얼굴, 몸통 등 전신으로 퍼질수 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손떨림이 발생하고 숟가락이나 젓가락 사용, 옷 단추 채우기, 글씨 쓰기 등에 어려움이 생겨 일상생활에도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본태성 떨림은 물건을 드는 행위와 같이, 활동을 할 때 떨림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파킨슨병은 편하게 안정된 자세를 취했을 때 떨림이 발생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 | 파킨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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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의 종류 | 활동성 진전 | 안정성 진전 |
언제 떨리나요? |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잡을떄 | 무릎위에 손을 올려놓는 듯 쉴때 |
다른 신체부위 침범 | 손떨림 외에 머리떨림, 목소리 떨림 | 주로 손에서 시작해서 전신에 영향 |
특징 | 유전성 요인이 강함 | 느린움직임, 구부정한 자세, 이상보행 |
본태성 떨림의 악화요인
- 피로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 카페인
- 술
- 정서의 변화
- 저혈당
- 추위와 더위
- 리튬과 같은 항 우울제
떨림의 진단 및 치료
진단
혈액검사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혈당 등의 이차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 구별하는데 이용됩니다.
치료
증상이 가벼운 떨림만 있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떨림을 심하게 할 수 있는 흡연, 과음, 카페인등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관리에도 증상이 심한 경우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게되며,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아주 심한 경우 뇌심부자극술, 고주파 응고술, 방사선 수술, 초음파 수술 등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요즘 손 떨림 수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수술법은 두개골을 투과하는 다중 초음파를 표적에 집중해 치료하는데, 두께 등 두개골 상태에 따라 수술이 제한되기도 한다. 이. 수술법은 초음파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떨림이 개선되는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은 없는지, 표적 위치는 적절한지 평가를 함께 진행하면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이 장점입니다.
본태성 진전은 평생 동안 지속되며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처럼 진전을 완치시키는 약은 없으며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혈압. 당뇨와 비슷합니다.
떨림에 좋은 음식
견과류
우리 몸에서 마그네슘이 결핍되거나 마그네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떨림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수축, 신경전달물질에 관여해 두뇌 회전에 영향을 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필수 영양소입니다. 견과류, 콩, 현미, 녹색채소 등을 섭취하면 이 같은 원인의 떨림 현상을 막아 줍니다.
오메가 3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가 떨림 현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어나 고등어, 꽁이 등이 등푸른생선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오메가 3 지방산도3 포함되어 있어서 떨림 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딸기, 사과, 와인
영국의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와 사과, 와인을 먹은 사람의 경우 파킨슨병 발병률이 4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